한국일보

8월도 하와이 관광업계 호황

2016-10-06 (목) 0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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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관광업계는 지난 8월 가장 바쁜 여름 시즌을 보냈다. 하와이 관광국에 따르면, 8월 관광객은 3.1% 증가하여 총 78만723명으로 지난 19개월 동안 연속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다. 지난 8월 항공기를 이용해 하와이에 온 관광객 중 미국 서부에서 온 방문객은 4.8% 증가해 32만9,951명, 동부에서는 2.8% 증가로 14만9,705명, 외국방문객은 2.5% 증가로 총 11만8,864명이다. 그러나 일본과 캐나다의 경우 0.4%씩 하락해 각 15만2,438명, 2만7,881명 이다. 선박을 이용해 온 방문객은 총 1,883명이며 작년 8월에는 선박이용이 없었다. 미 서부 방문객 소비는 7.1% 증가로 4억8,280만 달러이며 동부 방문객 소비는 6.6% 증가로 2억9,400만 달러이다. 일본 관광객 소비는 2% 증가하여 2억1,150만 달러이며 캐나다 관광객 소비는 그대로 4,800만 달러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총 소비는 3.9%올라 2억7,490만 달러이다. 6월부터 8월까지 하와이는 관광객 240만 명을 맞이했으며 관광객은 하와이에서 41억 달러 이상을 소비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방문객 수와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제리 깁슨 부회장은 “10월도 컨벤션 비즈니스와 바로 2주 뒤에 추수감사절이 있어 상당히 비즈니스에 도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진주만 75주년 행사와 12월에 있을 호놀룰루 마라톤으로 이번 년도도 관광업계의 마무리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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