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한 남부 타운이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리치몬드 제임스 강의 ‘Belle Isle’은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미 남부의 고요한 타운을 상징했던 버지니아의 리치몬드가 최근 새로운 이미지로 거듭나고 있다.혈기왕성한 대학생들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고급 식당들이 생겨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도시의 문화 중심지인 ‘Virginia Museum of Fine Arts' 38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공간을 자랑하는 대형 미술관이다. 미술관 내에는 환한 분위기의 ‘Best Cafe'가 있다.
미술관을 구경한 다음에는 카버(Carver) 지역에 있는 ‘Sugar Shack Donuts'에서 특이하고 맛있는 도넛을 맛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스 음식을 좋아한다면 ‘Stella's'를 꼭 가봐야 된다. 식사시간에 갈 경우, 반드시 예약을 해야 오래 기다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리치몬드의 첫 공원인 ‘Libby Hill Park'에서는 제임스 강을 따라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침식사는 한 때 콕스베리 서점이 자리 잡고 있던 곳에 위치한 ‘Pop's Market on Grace'를 추천한다.
음악팬이라면 레코드판을 판매하는 ‘Steady Sounds'에 반드시 가봐야 된다.
럭셔리 셔츠 가게인 ‘Ledbury'에서는 고급 셔츠를 125~18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리치몬드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제임스 강(James River)를 알아야 된다. 제임스 강 시스템에는 가볼만한 3군데 있다.
첫 번째는 ‘Belle Isle'이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수영과 카누 등을 즐길 수 있는 ‘Pony Pasture Rapides Park'와 ’Huguenot Flatwater Park'가 있다.
Scott's Addition 지역에 위치한 ‘Veil Brewing Co.'이라는 바도 요즘 리치몬드에서 ’뜨는 곳‘으로 꼽힌다. 남부 전통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Supper'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이 식당 옆에는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Lunch'라는 식당도 있다. 한가로운 일요일 오전의 브런치는 ‘Tarrant's Cafe'가 좋다.
제 4대 미 연방 대법원장이었던 존 마샬이 살던 저택이었던 ‘John Marshall House'에는 45분짜리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입장료는 8달러.
추천할 만한 호텔로는 다운타운 예술 지역에 있는 ‘Quirk Hotel'(176달러부터)과 ’The Hilton Richmond Downtown'(155달러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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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