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글 소중함 되새긴다

2016-10-05 (수)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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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한글날 맞아 뉴욕.뉴저지 한국학교 등 다양한 기념행사 마련

한글 소중함 되새긴다
는 9일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한인예술가단체 크리에이트(K/REATE)는 한글날을 맞아 7일 오후 7시 맨하탄 소재 스페이스 가비에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7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한글로 쓰여진 텍스트를 갖고 제작한 아트큐브를 전시한다.

이날 전시회는 한글 자체의 미학과 우수성, 창제원리와 배경 등을 한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마련된 전시품들은 당일 벼룩시장 형태로 직접 구입이 가능하며, 또한 크리에이트 온라인 샵(kreatepeople.com)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뉴욕•뉴저지 일원 한국학교에서도 한글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는 가을학기 역사 문화 행사인 ‘역사를 찾아서’를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테너플라이 소재 교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5일 미동부 글짓기 대회도 연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뉴욕•뉴저지 한국학교 재학생들(정규학교 4~12학년)들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는 한글날을 맞아 8일 오전 9시30분 퀸즈 베이사이드 앨리폰드 팍에서 가을 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제기차기, 줄다리기, 보물찾기 등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신나는 게임과 함께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뉴욕한국학교(교장 유숙희)도 8일 수업시간을 활용해 한글창제의 의미와 역사를 소개하고 글짓기 대회와 이야기 대회, 받아쓰기 대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 분원에서는 김수진 교사의 한글날 특별수업이 진행되며 학생 40여명이 모여 세종대왕과 한글관련 글짓기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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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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