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오 교육학 박사·교육 컨설턴트
미국내 외국어 교육 교육자들의 모임인 ACTFL(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에서는 World-Readiness Standards of Learning Languages(세계어 배우는 학습기준) 또는 목표(goal areas)로 5C’s를 강조합니다. 제가 옛날에 5C’s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 데 너무 오래 전 일이라 다시 설명합니다.
미국 주류학교에서 스페니시, 중국어, 한국어 등 외국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을 위한 교육전문저널인 “The Language Educator” (언어교육자)에서는 외국어 교육의 학습기준 (standards)으로, 5C’s 중 가장 중요한 Communication(의사소통)은 Interpersonal Communication(상호 소통하기), Interpretive Communication(배운 인포메이션을 이해, 분석하는 힘), Presentational Communication(배우고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발표하는 스킬)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한국어 교육에도 미 주류교육계의 외국어 학습기준및 목표인 5C’s를 참고로 하여 외국어교육의 가장 최근의 연구를 배워 현장학습에 적용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계속 배우는 것이니까요. (To teach is to learn).
① Communication(의사소통): 여러가지 상황(situations)에서 다목적(multiple purposes)으로 효과있게 소통하는 능력
② Cultures(문화):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능숙도(cultural competence)를 기르기
③ Communities(커뮤니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국내및 세계의 모든 지역과 상호 협동
④ Connections(연결): 애커데믹 분야와 직업(academic and career-related situations)에서 사용하는 언어 이해
⑤ Comparisons(비교) 언어를 다른 언어, 다른 문화와 비교, 대조제가 10여년전 California Foreign Language Framework(캘리포니아 외국어교육 지침서)를 만들 때 Curriculum Framework Criteria Committee(교과과정 지침서, 평가기준 위원회)에서 California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교육자들과 한달에 한번씩 캘리포니아 주도인 Sacramento 에 있는 주 교육부에서 미팅을 하면서 외국어교육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한국어, 한국문화를 잘 가르치거나 배우려면, 미국문화, 미국역사, 영어도 잘 알아야 지성적인 비교, 대조, 설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나다. 제 의견으로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 계속 공부를 하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내의 한국어교육의 전문성, 즉 최근의 연구와 데이타에 의해 교실현장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듯 합니다.
① 제2언어로서 한국어 가르치고 배우는 법(Korean as a Second Language),
② 언어습득원리(Language Acquisition Theory)
③ technology를 tool로 사용하는 한국어학습(Using Technology)
④ 잘 가르치는 수업을 공유하기( Sharing Best Practices)
⑤ 교실 운영, 학생 행동및 태도 컨트롤(Classroom Management)
⑥ 한국 문화와 언어의 통합(Incorporating Culture into Curriculum)
⑦ 주제식 수업(Thematic Approach)
⑧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Project-Based Curriculum)
➒지속적인 학부모 교육(Parent Education)
➓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생각하나 (How Children and Youth Think and Learn)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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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오 교육학 박사·교육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