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어재단, 13일 더블트리 호텔서 기금모금 만찬
“한국어 교육이 양적인 팽창도 중요하지만 질적으로 내실화 되도록 한인들의 후원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미주한국어재단(회장 이선근)이 13일 오후 6시 뉴저지 포트리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기금모금 만찬행사를 열고 뉴욕•뉴저지 일원 한국어 학급 확대 개설 및 교사 양성을 위한 재정적인 발판을 마련한다.
기금모금 만찬행사 홍보차 30일 본보를 방문한 이선근 회장과 김영덕 이사장, 김경화 행사위원장은 “이제는 한국어반을 개설하는 학군에 직접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양적인 팽창보다는 학군에서 직접 예산을 투입해 한국어반을 자발적으로 개설하고 다른 언어보다 우수한 한국어 교사를 배치하는 질적인 내실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인 밀집학군에서 한국어반이 추가 개설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한인 교원 양성을 위한 재정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재단은 2017~18학년도에 뉴저지 테너플라이, 크레스킬, 레오니아에 한국어반이 개설되도록 초점을 맞춘 올해 추진 목표에 따라 현재 착실히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재단은 해당 학군에서 한국어반 개설을 결정하면 한국어 교사 배치는 물론 교육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화 행사위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만찬행사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한국어 시범 수업을 보이고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삼행시 코너 등 다양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13일 만찬행사의 입장료는 개인 150달러, 부부동반은 250달러다. 또한 기부금은 ▲친구후원(1,000달러 미만) ▲주시경 후원(1,000달러 이상) ▲집현전 후원(2,500달러) ▲훈민정음 후원(5,000달러) ▲세종 후원(10만달러) 가운데 선택해 전달할 수 있다. 문의 212-563-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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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