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오픈핸즈선교회, 라티노 대상 건강검진
오는 23일~25일 라티노 커뮤니티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 참가하는 한인 의료진과 통역 등 관계자들.
워싱턴의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과 텍사스 휴스턴의 라티노 선교단체 오픈 핸즈 선교회(대표 전우주 내과의)가 오는 23일(금)부터 3일간 메릴랜드와 델라웨어 라티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펼친다.
무료 건강 검진 행사는 23일(금) 오후 4시~7시, 25일(일) 오후 1시~5시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벧엘교회(구 몽고메리침례교회)에서, 24일(토) 오전 10시~오후3시에는 델라웨어 밀포드에 위치한 벧엘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한인 의료진으로는 워싱턴에서 문병권, 연태흠, 제이 조 한의사, 홍원숙 약사가 참여하고 불란스 안경의 한만수 안경사는 120개의 안경 제공과 검안 등을 하게 된다.
오픈 핸즈 선교회에서는 전우주 내과의와 민설자 간호사가 5,000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가지고와 라티노들을 위한 진료와 치료, 처방 및 약품 기부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나탄 리 및 정치환 치과의는 굿스푼을 통해 병원 방문시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굿스푼 선교회 김재억 목사는 “이번 행사에 신분 문제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온 약 400명의 라티노 형제들이 한인 의료진들의 상담과 진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번 행사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한-라티노 커뮤니티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락빌 인터내셔널 벧엘교회의 넬슨 및 호세 구스만 목사는 “한인 의료인들이 어렵고 가난한 라티노들을 위해 사랑의 의술을 펼쳐 주는데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행사장 주소
4205 Aspen Hill Rd.,
Rockville, MD 20853
인터내셔널 벧엘 교회
805 S.E. Front St.,
Millford, DE 19963
델라웨어 벧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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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