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보건국•교육청, 학부모들에 당부
▶ 올부터 7•12학년 뇌수막염 주사 추가
뉴욕시 공립학교가 8일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뉴욕시 보건국(DOHMH)과 교육청(DOE)은 자녀들에게 각종 예방접종을 마치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DOHMH 산하 예방접종부는 “올해 새학기부터 뉴욕주가 7,12학년 학생들의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건강보험이 없거나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 가정은 뉴욕시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만큼 모든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OHMH 산하 예방접종부에 따르면 올가을 새학기 등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방접종은 학년별 ▲디프테리아(diphtheria), 홍역(Measles), 이하선염(Mumps), 루벨라(rubella), 폴리오(Polio), B형 간염(Hepatitis B), 백일해(Pertussis), 수두(Chicken Pox), 파상풍(tetanus) 예방 접종이다.
▲12개월 이상 어린이들은 데이케어,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입학하기 위해 수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2008년 이후에 태어난 모든 학생들은 최소 1회의 수두 예방주사를 맞아야 유치원, 1, 2, 3학년에 출석할 수 있다.
▲2004년 이후에 태어난 학생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6학년으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수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타주에서 뉴욕시에 6학년으로 전학하는 학생 또한 수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학생은 의사로부터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받아 학교 측에 제시해야한다. ▲모든 학생들은 3회를 맞아야 하는 B형간염 백신접종을 모두 마쳐야 한다.
뉴욕시보건국(DOHMH)은 학교 입학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4세 이상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거주지 인근지역에 위치한 DOHMH 무료 예방접종 센터는 www1.nyc.gov/site/doh/index.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예방접종 받는 기관 사이트는 ▶뉴욕시 건강&병원 재단(HHC) www.nychealthandhospitals.org▶ 차일드 헬스 플러스 www.health.ny.gov/health_care/child_health_plus ▲어린이백신 프로그램(the Vaccines for Children Program) www.health.ny.gov/prevention/immunization/vaccines_for_children.htm 등이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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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