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장 후보들, “경전철 알라모아나까지 연결해야...”

2016-09-06 (화) 06: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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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장 후보자들이 경전철 건설 노선은 알라모아나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잇다.

지난 주 연방교통국은 찰스 드조우 전 연방하원의원의 다른 방안을 찾자는 입장을 저지할 것을 직접 요청했고 드조우 전 연방하원의원은 “알라모아나까지 꼭 연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커크 칼드웰 시장과 어니 마틴 시의장은 연방교통국이 최대 15억5천만 달러 지원금 계약을 성사 시키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시 의회 중진들은 연방교통국의 20억 달러 지원금 요청에 실패했다. 캠페인 첫 3달 동안 드조우 시장후보는 칼드웰 시장과 피터 칼라일 전시장과 다른 입장이었다. 드조우 후보는 급행버스시스템이나 철도를 지표면에 놓아야 한다는 등 모든 대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지난 수요일 오아후 총 소비세 0.5% 연장하는 방안을 주 의회에 요청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칼드웰 시장과 마틴 의장은 다음 회기부터 소비자 부가세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주당국은 연방교통국이 오아후에 직접 와서 보고 의견을 나누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연방교통국과 회의를 가지기 전까지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조우 후보는 프로젝트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시에서 개발업자들과 토지 소유주들과 함께 정부민간합작 팀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레일 관계자들은 연방교통국에게 지원자금 요청 계획을 전달하기 전에 주 당국에서 법을 조정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칼드웰 시장 역시 시에서는 계획안을 제출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칼드웰 시장의 재선 캠페인팀은 “칼드웰 시장이 카폴레이 동쪽에서 알라모아나센터까지 총 20마일, 21개 역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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