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결석률 축소 보고됐다” 뉴욕시교육청, 오류 인정
2016-09-03 (토)
이경하 기자
뉴욕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만성적인 결석률(Chronic absence)을 낮춰 보고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시교육청은 2일 “작년 10월 뉴욕주하원교육위원회가 지적한 만성적인 결석 발생건수를 축소 보고됐다는 지적을 인정한다”며 “이러한 오류는 수치 계산상의 오차로 인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만성적 결석률(Chronic absence)은 수업일수 180일 중 10일 이상 결석을 한 학생의 비율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3-14학년도 만성적인 결석률은 25.3%, 2014-15학년도 23.9%로 각각 보고 됐으나, 실제 결석률은 47.2%, 43.4%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결석 보고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있는 학군들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A8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