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택시, 호놀룰루 시 우호교류 첫 발

2016-09-01 (목) 0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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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우호교류 대표단(단장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달 26일 호놀룰루 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을 갖고 문화, 관광, 스포츠, 경제,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공재광 시장은 체결식에서 “우호도시의 인연을 맺기 위해 작은 발걸음을 내딛었지만 문화예술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여 양시의 공동발전과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빠른 시일 내 호놀룰루 시장과 우호교류사절단이 평택시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커크 칼드웰 시장은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를 좋아 한다면서, 평택 시와 계속 같이 갑시다”라고 말하고, 평택시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은 물론 평택에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 마련된 평택시 홍보관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평택농특산물브랜드인 슈퍼오닝 배와 쌀 가공식품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징과 꽹과리 치기 등 평택농악을 체험하고 홍보 브로슈어를 통해 평택의 발전상을 살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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