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뉴욕시립대학 토마스 탬 장학금(CUNY Thomas Tam Scholarship) 수상자로 한인 케빈 박(사진)씨가 선정됐다.

헌터칼리지에 재학하는 박씨는 CUNY 산하 아시안아메리칸연구소(AAARI)가 주관하는 토마스 탬 장학생에 선발돼 올해 가을 열리는 연례만찬에서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상하게 됐다. 박씨는 아시안 아메리칸 전공 확대와 전공 교수를 늘리는 프로젝트 진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연간 1명씩 선발하는 올해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박씨는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는 미국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의 오늘과 그간 미국의 역사가 쓰이는데 있어 아시아 아메리칸의 역할도 중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 탬 장학 프로그램은 CUNY 이사회에서 공헌한 토마스 탬 박사를 기리고자 제정된 것으로 CUNY 산하 21개 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A5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