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러지와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한인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최신 테크놀러지 등을 생활속에 접목시키고 자신의 커리어에 연결시키기 위한 모임이 열린다. 오는 9월3일(토) 칼스테이트 플러튼 포톨라 파빌리온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바이트 서밋(BYTE SUMMIT) 행사는 3학년~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Parent University’ 행사로 나뉘어 열린다. 바이트(BYTE)는‘Building Youth in Technology and Enterpreneurship’의 약자로 테크놀러지와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어릴 때부터 최신 기술과 사업 분야에 노출시키면서 이들의 재능을 조기에 개발시키려는 의도로 시작된 모임이다.

이번 바이트 서밋을 개발한 대입 컨설팅 업체 아이이 에그(Ivy EGG)의 김인희 대표는 “최근 테크놀러지와 비즈니스의 발전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어릴 때부터 이를 이해하고 따라잡지 않을 경우 트렌드에 뒤지기 쉽다”며 “어린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개발한다면 테크놀러지와 비즈니스에서 발굴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2학년 학생인 버나드 김(서니힐스하이)과 노엘 임(로스알라미토스)양이 주축이 되어 연사들과 접촉해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조직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 프로그램의 내용(표 참조)은 학년별로 나눠 ‘돈과 감각’‘기업가 되기’‘코딩&프로그래밍’‘드론의 힘’‘앱 만들기’‘비즈니스 플랜 작성’‘로버트 디자인’‘3D 프린팅의 세계’ 등 그야말로 흥미진진한 소재로 만들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관심이 가는 주제를 다루게 된다.

또한 부모대상(Parent) 프로그램(표 참조)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칼스테이트 롱비치에서 강의하고 있는 교육학의 대가 윌리암 제네스 교수가 “감정적, 심리적, 학업적으로 건강한 자녀 키우기”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며 마이크로 소프트의 제니퍼 워드가 “컴퓨터 사이언스가 왜 미래 세대에 필요한 가” 등을 놓고 강의한다. 이밖에도 소셜미디어 안전하게 다루기, 자녀의 대학과 취업 준비, 부모의 스타일, 재정문제 등을 다루며 ‘어린 학생들에게 강조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하버드대 리서치 결과를 놓고 분석하는 시간도 있게 된다.

바이트는 앞으로 게임과 앱디자인, 로보틱스, 3D프린팅, 디자인 싱킹, 우주공학의 기초. 주니어 어치브먼트(유스 비즈니스)와 실생활에서의 적용 등을 다룰 예정이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문의를 환영하고 있다. 아이비 에그의 김인희 대표는 ‘비록 노동절 연휴 첫날에 행사가 진행되는 아쉬움이 있지만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부모라면 놓치기 아쉬운 강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바이트 서밋 모임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이날 제공되는 세미나와 점심, 가방, 티셔츠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등록 마감은 9월1일이다.


▲예약: http://ivyegg.com/byte/

■바이트 서밋(Byte Summit)
대상: 3학년~8학년
시간: 9월3일 오전 9시~오후 5시
장소: Cal State Fullerton,Portola Pavilion 800 N State College Blvd, CA. 92831

■부모대학(Parent University)대상: 자녀를 테크놀러지 관련 전문가나 사업가로 키우고 싶은 부모
시간: 동일
장소: 동일
■후원업체
아이비 에그, 로보티스, 올메리츠 파이낸셜, 마이크로 소프트, 주니어 어취브먼트, 아바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