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 메디컬센터, 공간 부족으로 쿠아키니 병원 시설 임차

2016-08-25 (목) 05: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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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헬스시스템(Queen’s Health System)이 전문요양시설을 위해 쿠아키니 메디컬센터(Kuakini Medical center)를 임차하기로 했다.
퀸즈헬스시스템은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쿠아키니메디컬센터 7층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설비를 갖추고 새 단장하여 12월에 오픈 할 계획이다. 퀸즈메디컬센터의 제이슨 창 수석운영자는 “독감시즌이 시작되면서 환자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 펀치볼과 서부에 있는 퀸즈메디컬센터 두 곳 모두 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바쁜 시즌이 아닌데도 이미 95퍼센트나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퀸즈메디컬센터는 꾸준한 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많으며 바쁜 겨울독감시즌에 대비해 미리 확장하려 한다. 현재는 공간이 부족해 장기간진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며 공간이 있다 하더라도 대기명단 환자를 위한 장비나 지원이 없다. 퀸즈메디컬센터에 하루 대기명단 환자는 보통 45~65명이다. 창 수석운영자는 전문적으로 설비된 곳에서 진료 받고 완치되어 환자들이 건강하게 집에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쿠아키니의 돈다 스파이커 대변인은 쿠아키니는 현재 퀸즈와 협상 중으로 아직 계약 체결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스파이커 대변인은 “동업이나 합작사업은 절대 아니며 임대할 수 있는 공간을 빌려주려는 것뿐이다. 아직 이뤄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번 임대는 회사 인수나 합병과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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