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월 개최 2016 세계자연보존총회, 하와이 자연보호 기대

2016-08-25 (목) 0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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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환경보호 관계자들은 2016년 세계자연보존총회을 통해 서로 정보 교환을 계획하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자연보존총회(IUCN)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에서 세계자연보존총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하와이가 다양한 생물이 사는 지역이기에 총회 장소로 선정되었다. 하와이 침입종 의회(The Hawaii Invasive Species Council)와 외래 해충 단체(Coordinating Group on Alien Pest Species)는 이번에 생물 보호 관련 워크숍과 교육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외래 해충 단체의 크리스티 마틴 담당자는 “이번 총회로 어떤 자연보호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보여줄 것이고 국제전문가로부터 세계흐름은 어떠한지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 농무부, 토지, 천연자원부 등 많은 기관들이 하와이 천연 자연을 보존하고 외래종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가장 심각한 외래종 번식으로 피해는 다음과 같다.

-급작스런 오히아의 죽음오히아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병균이 어디서 언제 전염되었는지 모른다. 이 균은 오히아 나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농무부에서는 응급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작은 불개미작은 불개미가 들끓는 곳은 하와이종 곤충이, 벌레,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오아후와 카우아이에는 없지만 하와이 카운티에서는 발견되고 있다.

-코코넛에 장수풍뎅이오아후에서 발견된 이 딱정벌레는 코코넛 나무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나무를 죽인다. 이 벌레는 괌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박멸작업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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