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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의 소형호텔 만끽하세요”

2016-08-19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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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 내년 비즈니스 클래스 ‘suite seat’선봬

▶ 각 좌석마다 문 있어 여행객 프라이버시.편의 도모

“하늘 위의 소형호텔 만끽하세요”

델타 항공이 2017년 가을부터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 제공할 suite seat 좌석.

델타 항공사가 비즈니스 클래스 여행객들의 편의와 프라이버시를 위한 'suite seat'를 2017년부터 선보인다.

suite seat는 각 좌석마다 문이 있어 승객들은 마치 소형 호텔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에미리트 항공과 싱가포르 항공은 1등석 승객들을 위해 suite seat를 제공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 이 좌석이 마련되기는 델타가 처음이다.


델타측은 2017년 가을부터 ‘Delta One' 비즈니스급 승객들을 위해 에어버스 A350 항공기에 suite seat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봄부터는 보잉 777 항공기에 이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델타의 팀 메이프스 수석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들로부터 기내에서 프라이버시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많이 들었다”며 suite seat 좌석이야말로 승객들에게 개인 자가용 비행기를 탄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어느 노선에 이 좌석이 제공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비행시간이 12시간 넘는 장시간 노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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