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항공, 내년 비즈니스 클래스 ‘suite seat’선봬
▶ 각 좌석마다 문 있어 여행객 프라이버시.편의 도모
델타 항공이 2017년 가을부터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 제공할 suite seat 좌석.
델타 항공사가 비즈니스 클래스 여행객들의 편의와 프라이버시를 위한 'suite seat'를 2017년부터 선보인다.
suite seat는 각 좌석마다 문이 있어 승객들은 마치 소형 호텔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에미리트 항공과 싱가포르 항공은 1등석 승객들을 위해 suite seat를 제공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 이 좌석이 마련되기는 델타가 처음이다.
델타측은 2017년 가을부터 ‘Delta One' 비즈니스급 승객들을 위해 에어버스 A350 항공기에 suite seat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봄부터는 보잉 777 항공기에 이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델타의 팀 메이프스 수석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들로부터 기내에서 프라이버시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많이 들었다”며 suite seat 좌석이야말로 승객들에게 개인 자가용 비행기를 탄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어느 노선에 이 좌석이 제공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비행시간이 12시간 넘는 장시간 노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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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