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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계산기 활용을 통한 현명한 대학선택

2016-08-08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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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이면 12학년에 진학하는 자녀들마다 본격적인 대입원서 작성의 시기이다. 이제부터 진학준비를 돕는 학부모들의 마음도 더욱 조급해지는 시점이다. 자녀가 입학원서를 낼 대학들의 선정이야말로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중대사가 아닐 수 없지만 경제적인 문제도 대학진학에 더욱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어렵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진학을 위해서는 졸업할 때까지 필요한 재정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통계를 보면 대학을 선정하는 가장 큰 판단기준이 가정형편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하지만, 요즈음의 대세는 대학진학에 필요한 학자금 재정보조를 보다 잘 활용할 경우, 대부분의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비슷한 비용이나 아니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진학할 수 있기에 재정보조의 신청은 거의 모두에게 보편화가 되었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관심도는 이제 누구나 보편화 되었고 사전에 현명히 준비해 나가는 학부모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과연 학부모들이 당면한 문제라면 자녀들의 대학선택의 폭을 이를 통해 넓혀주고 실질적으로 재정보조시스템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이를 보다 균형있게 사전에 설계하고 어떻게 준비해 나갈 수 있으며 얼마나 신중히 접근할지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녀들이 지원할 대학들의 선정은 빠를수록 유리할 것이다.


입학원서에 따른 제반준비가 시간적인 효율성을 요구하기에 재정보조 혜택을 더욱 잘 해주는 대학들을 선별하고 특히 무상보조금 혜택의 비중이 높은 대학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이 부분은 쉽게 얻어질 수 있는 사안은 아니기에 시작도 하기 전에 대부분 어려워할 수도 있다.

현재의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내년도 입학원서를 웹사이트에 올려 놓았으므로 지원자들은 하루라도 서둘러 자신에 맞는 에세이 주제를 선정하고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입학원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막상 이런 상황의 자녀들에게 학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부터 철저히 검토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각 대학별로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Net Price Calculator를 활용하면 간단한 재정보조금의 가능성에 대한 가정형편의 검증은 해 볼 수 있지만 문제는 대학들마다 그 계산치의 정확도에는 신경을 거의 쓰지 않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대학은 무엇보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보다 많은 좋은 학생들이 해당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이러한 계산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재정보조를 많이 지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보조금에 대한 공식을 업데이트하지 않아 합격 후에 웹사이트의 계산결과와 실질적인 보조금에 차이가 많은 경우로 인해 현실적인 문제점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연방공식에 따른 가정분담금(EFC)의 계산은 FAFSA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며 기본적인 재정보조금 계산을 위해 여러 곳에 시간낭비를 하는 경우도 많기에 필자는 한번에 10개 대학까지 간단히 비교할 수 있는 계산기를 웹사이트에 이미 올려 놓았으므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 바란다.

지원할 대학을 재정지원을 잘 해 주는 대학만 선별해 진행하는 전략적인 재정보조전략이 보다 중요하다. 대학들마다 학생이 어느대학을 지원했는지는 재정보조신청을 통해 알 수는 있지만 지원한 대학들의 합격여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잘 지원하는 대학들만 선별해 지원하면 합격 후에 타대학과 경쟁관계에 있는 대학들이 자연히 합격자를 유치하기 위해 각종 장학금이나 기타 장려금 등을 더 많이 지원하게 되는 전략적인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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