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 시장*경찰국장 고발

2016-07-15 (금) 04:02:05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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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지지자들 캠페인 행사중 폭력관련

SV 시장*경찰국장 고발

지난달 2일 산호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예비후보의 캠페인이 개최된 가운데 지지자들과 시위대가 충돌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 산호세 머큐리]

지난달 2일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벌어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예비후보의 지지유세에 참석했던 지지 참가자들이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과 산호세 경찰청장에 대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지지자들의 소송 대리인으로 나선 캘리포니아 공화당 부의장인 할밋 딜런 변호사는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이 피해자가 되어 트럼프의 집회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면서 "경찰들이 보고 있는 동안 폭동을 일으킨 시위대에 의해 폭행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무장경찰들의 강제해산 때문"이라고 고소장에서 밝혔다.

이에 반해 산호세 시에서는 "경찰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시위대는 트럼프가 주장한 "테러 방지를 위해 무슬림의 입국을 전면적으로 통제해야 한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담을 쌓아야 한다" 등을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라고 비난하며 유세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 지지자들과 충돌을 일으켰었다.

경찰은 당시 지지자들과 시위대의 충돌로 인해 24건의 피해보고가 있었으며 2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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