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대도시 렌트비 하락폭 OAK•SJ•SF, 2•5•7위 기록
미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렌트비를 내는 지역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오클랜드 지역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아파트 렌트 정보 업체인 아보도(Abodo)는 14일 자신들의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리스트들을 기준으로 미국 내 대도시 중 1베드룸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과 내린 지역을 조사, ‘탑 10’을 발표했다.
지난 6월과 이번 달의 렌트비 상승과 하락을 비교한 이번 조사에서 특히, 비싼 렌트비로 악명 높은 베이지역 3곳이 2, 5 ,7위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게 떨어졌다.
탑 10 하락 순위를 보면 1위 샬럿(노스캐롤라이나, -14%), 2위 오클랜드(CA, -11%), 3위 시애틀(워싱턴, -9%), 4위 샌안토니오(텍사스, -9%), 5위 산호세(CA, -8%), 6위 마이애미(플로리다, -6%), 7위 SF(CA, -5%), 8위 캔자스시티(미주리, -4%), 9위 피닉스(애리조나, -3%), 10위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 -2%) 순이다.
아보도는 베이지역 렌트비 하락에 대해 아파트 등 하우징 건설이 늘면서 그간 부족했던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하락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 내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 탑 10은 1위 밀워키(위스콘신, +15%), 2위 콜롬버스(오하이오, +13%), 3위 콜로라다 스프링스(콜로라도, +11%), 4위 휴스턴(텍사스, +9%), 5위 오마하(내브래스카, +8%), 6위 달라스(텍사스, +6%), 7위 샌디에고(CA, +5%), 8위 오클라호마 시티(오클라호마, +4%), 9위 스탠튼 아일랜드(뉴욕, +4%), 10위 아틀랜타(조지아, +4%) 순이다.
한편 하버드 대학의 ‘조인트 센터 포 하우징 스타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체의 36% 혹은 1억1,000만명이 렌트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5년에 비해 900만명이 늘어난 수치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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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