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월 시작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로 교통혼잡 예상

2016-07-10 (일) 07:04:54 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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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와 호놀룰루 시 관계자들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 대한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의 세계자연보전총회는 1948년 창설된 스위스 기반의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미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2012년에는 제주도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 총회는 8,000명에서 만 명까지 참석자와 그 가족들이 하와이로 올 것이기 때문에 정부 관계자들은 총회가 열리는 열흘 동안 경찰력이 배치되고 도로와 주차장 일부의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다음은 영향을 받는 구역들이다.


-블레이즈델 센터의 주차장과 인도가 9월 1일 열릴 개막식 때문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예정-알라모아나 공원의 맥코이 파빌리온과 서쪽 구역은 보안요원들이 배치될 예정이어서 총회 전체 일정 동안 일반 출입 금지-매직 아일랜드 9월 1일 일반 출입 금지-컨벤션 센터 근처의 카피올라니 블루바드와 앳킨슨 드라이브가 총회 전체 일정 동안 일부 영향-알라모아나 블루바드와 칼라카우아 애비뉴 사이의 알라와이 산책로 출입 금지. 알라와이 운하 일부도 영향호놀룰루 경찰국은 알라와이 산책로가 총회에 대한 찬성 혹은 반대집회를 열 수 있는 구간으로 설정된다고 전했다.

호놀룰루 시 당국은 아래 주민회 정기회의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와 관련한 교통 통제에 대해 설명한다7월 21일 오후 6시 반: 마키키 지역공원(district park)에서 마키키/펀치볼/탄탈루스 주민회 회의7월 26일 오후 7시: 마키키 크리스천 교회에서 알라모아나/카카아코 주민회 회의8월 9일 오후 7시: 와이키키 커뮤니티 센터서 와이키키 주민회 회의

<강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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