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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골프대표 한국 6명 사실상 확정

2016-07-11 (월) 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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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김세영·전인지·양희영

▶ 남자선수는 안병훈·김경태

리우올림픽 골프대표 한국 6명 사실상 확정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선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다음 달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종목 출전선수는11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아직 11일자 세계랭킹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자 선수로는 박인비(28), 김세영(23), 전인지(22), 양희영(27) 등 4명, 남자 선수는 안병훈(25)과 김경태(30) 등 2명의 출전이 확정적이다.

리우올림픽에는 국가별로 랭킹이높은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세계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간 국가는4장의 출전권을 가진다.


한국 여자골프는 지난 4일 기준으로 15위 안에 7명이 포진해 있어 4명을 리우올림픽에 내보낼 수 있는 상황이다. 박인비는 지난 4일 기준세계랭킹이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높은 3위지만, 최근 왼쪽 엄지 부상으로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박인비는 올림픽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했다.

만약 박인비가 출전을 포기했다면, 한국 여자 선수 중 5위에 해당하는 선수를가리기 위해 이날 끝난 US여자오픈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했다.

장하나(24), 유소연(25) 등이 기회를 엿보던 상황이었지만, 박인비가 올림픽 출전을 결정하면서 교통정리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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