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회장 박봉룡) 가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HKCC, 이사장 아만다 장)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재판 날짜가 2017년 11월 6일로 결정됐다.

하와이 한인사회 갈등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하와이 한인회와 HKCC간의 소송은 지난 2월 3일 하와이 한인회 측이 HKCC에 재판이 아닌 중재로 문제를 해결하자 고 제의했으나 HKCC는 하와이 한인회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공소시효 만기를 주장하며 소송 기각 요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법원은 6월 27일 있었던 심리에서 소송 기각 대신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재판 일정을 내년 11월로 공지했다.

<강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