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육칼럼/ 기회는 준비된 학생에게 주어진다.

2016-07-05 (화) 최희봉 하트랜드 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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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자녀들 여름방학 프로그램 및 학생들 생활관리로 분주하다. 특히 이번 대학진학 준비를 앞둔 11학년 학생들은 이번 여름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번 칼럼에는 학생들이 해야할 숙제를 다루고 다음번에는 학부모님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나누고자 한다. 주로 11학년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이지만 저학년 학생들도 미리 숙지하면 도움이 된다.

■11학년 학생들이 해야할 여름 숙제
약 10개의 대학을 선정하자. 대학 선정에 대해서는 다음 칼럼에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그리고, 미리 대학들을 방문하기를 권한다. 후보 대학들을 미리 탐방하면 칼리지 지원서를 작성하고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칼리지 에세이를 작성한다. 칼리지 에세이는 마치 예술과 같다. 어떤 학생들은 딱딱하고 재미없게 과학처럼 에세이를 쓰기도 한다. 많은 학생들이 칼리지 에세이를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마무리하고 제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좋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자신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서 준비하고, 일생에 가장 훌륭한 에세이를 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준비해야 한다.


지난 3년 동안 학교성적과 생활, 과외활동, 봉사활동, 리더십, 수상경력 등 생각나는 모든 것을 되도록 자세하게 적어놓는다. 이 과정을 통해서 학생자신의 프로파일과 이력서를 중간점검할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은 칼리지 지원과 에세이 작성에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학자금 지원은 대학 애플리케이션에서 대부분 판가름이 난다. FAFSA는 학자금 보조 애플리케이션이며 대학은 대학지원서를 기초로 가치있는 학생에게 학자금 지원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위의 3번을 잘 정리하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봉사가 부족하면 여름동안 충분히 봉사부분을 보충할 수 있고, 리더십이 부족하면 리더십 부분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일단 9월 12학년이 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미리 알고 준비하라. 준비하지 않으면 많은 고생을 하게 되고, 생산적이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진학한 학생을 벤치마킹하라. 자신의 조건과 비슷한 학생증에서 성공적인 케이스 스터디는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물론 모든 것을 따라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여전히 성공적인 케이스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

그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있지만, 위의 5개정도의 준비만 완벽하게 해놓아도 대학진학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방학때 칼리지 common application을 미리 작성할 것을 추천한다. 정보는 웹사이트(www.commonapp.org)에서 얻을 수 있다.

■ 장학금정보
Toshiba/NSTA ExploraVision Awards - http://www.exploravision.org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과학프로젝트를 출품해서 경연대회를 거쳐서 상금을 주는 장학금이다. 팀 경연대회이며 많은 학생들에게 상금과 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한 학생들은 대학진학에 혜택을 받는다.

<최희봉 하트랜드 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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