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떠나면
2016-06-30 (목) 08:26:08
유경찬 포토맥 문학회 후원이사
일생에 행복을 안겨준 당신이요
오늘이 며칠이에요
밤낮을 잊었는가 봐요 내가
아니 말하지 말아요
내일이 필요 없으니까요
손 잡고 즐거웠던 산과 바다
그리운 날 되겠지요
파도가 모래 위에 쓸리는 소리
낙엽 흩어져 구르는 소리
이젠 영영 들을 수 없겠죠
슬픔 거두시고 잔잔한 미소를 주세요
그리고 그리운 민요 아리랑이 듣고 싶어요
사랑하는 당신을 두고 먼저 떠나니까
가다가 발병이라도 나게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당신의 따스한 손이 멀어져 가네요
이제는 바람과 함께 보내시며 잊고
눈물 거두시고 뒤돌아 보지도 마세요
그리고 당신의 마음 뜻대로 생각하세요...
<유경찬 포토맥 문학회 후원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