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어느 날
2016-06-23 (목) 08:12:09
유설자 수필가 애난데일/ VA
숲향기 꽃향기
총총히 내려앉은 6월
살랑대는 바람도 그리움을 몰고
온천지 푸르름에 젖어버린 세상
곧은 햇살 쪽쪽 내려꽂히는
일년의 절반을 향한 유월
초록 넝쿨 기어오르는
담장엔 노랑나비 춤추고
유월의 푸른 이파리들이
총총히 엮어 드리운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내 마음 어느 새
푸른물이 흠뻑 들어 출렁출렁
춤추는 초록색 활기와 생동감 넘쳐
음악처럼 피어나는 마음의 무지개
<유설자 수필가 애난데일/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