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검색대 줄서기 전 여권.탑승권 미리 준비하세요

2016-06-10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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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플라이어사, 토요일 공항이용 등 검색시간 줄이는 법 조언

검색대 줄서기 전 여권.탑승권 미리 준비하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공항의 승객 검색 시간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공항의 까다로운 승객 검색 절차로 여행객들이 비행기를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미 교통안전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검색 시간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를 감안할 것을 여행객들에게 당부했다.

글로벌 여행 컨설팅 회사인 ‘SmartFlyer'의 마이클 홀츠 대표는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것 외에도 검색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홀츠는 “대부분의 공항들은 2개의 검색 라인이 있다”며 “2개 라인 중 줄이 더 짧은 라인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줄을 섰을 때 신분증과 탑승권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홀츠는 “여행 시간도 검색 시간을 줄이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오전 시간과 오후 5~8시가 가장 붐빌 때”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금요일 떠나 일요일 돌아오는 스케줄을 선호하기 때문에 토요일도 공항들이 비교적 한가하다고 홀츠는 덧붙였다.

돈으로 검색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터미널 5의 델타 항공은 ‘Delta One' 비즈니스석 승객들을 위한 전용 검색 라인이 있다.

아메리칸 항공사의 'Five Star Program'도 미 12개 공항과 5개 해외 공항에서 1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들을 위한 전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트블루의 경우, 1인당 10달러를 더 내면 더 빠른 검색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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