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뉴욕타임즈 선데이 리뷰 색션에는 제가 좋이하는 작가 폴 터프(Paul Tough)가 쓴 책, ‘How Children Succeed: Grit, Curiosity, and the Hidden Power of Character’(애들은 어떻게 성공하나? 끈기, 호기심, 인격이 있어야 성공한다)라는 책과 또 작가가 최근에 쓴 ‘Helping Children Succeed: What Works and Why’(애들이 성공하도록 도와주기: 어떤방법이 왜 좋은가?) 내용에 대해 “To Help Kids Thrive, Coach Their Parents”(애들이 잘 되려면 그들의 학부모를 가르쳐라)라는 제목으로 다루었습니다.
학생들을 도우려면 그들의 부모부터 가르쳐야(coach)한다고 연구한 바에 대해 썼습니다. 어른들이 자녀들이 성공하려면 성공할 환경을 어른들이 만들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어른들이 자녀들과 시간을 많이 내어서 소위 non-cognitive skills(아카데믹한 게 아닌 스킬), 심리적 습관(emotional and psychological habits and mind sets), 집중할 수 있는 능력, 딴 애들과 차분하게 지낼 수 있는 능력(interact calmly with other students), 실망과 좌절감을 견딜 수 있는 힘(cope with disappointment and preserve through frustration) 등을 시간을 내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벌써 2015-16 학년도가 마감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일년 동안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학부모였습니까? 제가 늘 말하지만 학교란곳은 학생들만 배우는 곳이 아니고, 학생들의 배움과 관계되는 모든 어른들, 즉 학부모, 교직원, 교사, 교장들이, 계속 배우는 곳입니다.
학부모가 계속 배우면 배울수록 자녀교육에 대해 근시안적이고 감정적이 아닌, 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최근의 교육정보를 알려고 노력하고,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지속적으로 모든 학생들을 위해서 참여하고, 자기 자녀뿐만아니라, 모든 학생들, 한국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타인종 학생들을 위해, 남에게 봉사한다는 것을 겉으로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봉사정신으로 학교에 자원봉사하시는 학부모들이 학교측은 늘 감사합니다.
많이 알면 알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얼마나 몰랐는 가를 알게 됩니다.
학부모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아시고 배우도록 노력 하세요. 한꺼번에 다 못 배우니 천천히 배우세요. 늘 배우는 학부모의 모습이 아쉽습니다.
1.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심리적 발달
2. 자녀들과의 효과적인 대화법: 자녀 칭찬하는 법과 자녀 꾸중 하는법
3. Common Core Standards (공통학습기준 )
4. 갈등 해소법을 자녀들에게 가르칠 것
5. 문제 해결법을 자녀와 시간을 내 토론할 것
6. 분노 관리법을 가르칠 것
7. 다문화 교육 배우고 체험
8. 자녀가 높은 사고력 기르는 방법
9. 높은 사고력을 개발하기 위한 질문하는 법
10. 학생중심의 미국식 교육 이해
11. 자녀 독서지도 및 작문실력 높이는 법
12. 기회의 평등을 강조하는 미국교육의 이념
13.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압력의 미국 민권운동의 역사
14. 대학 및 직장준비
15. 인성교육
16. 안전교육
17. 친구 사귀고 우정 유지하는 법
18. 학교규칙을 이해함
19. 건강교육
20. 친구의 나쁜 영향 및 압력 이기는 법
위의 제목에 대해 연구하며 배우고, 또 학부모 세미나도 참석하고, 또 자녀가 다니는 학교당국, 방과후 학원, 커뮤니티 교육단체, 주말 한국어학교 등에게 위의 내용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제안도 하면서 소극적이 아니라 적극적인 배움의 태도를 가지세요.
교육상담 문의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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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