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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샥스 소중한 1승

2016-06-05 (일) 05: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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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펭귄스에 오버타임서 2-1승

▶ NHL 스탠리컵 3차전

산호세 샥스 소중한 1승

4일 산호세에서 열린 산호세 샥스와 피츠버그 펭귄스와의 NHL 스탠리컵 시리즈 3차전에서 오버타임까지 가는 접전끝에 샥스와 라이트윙 주나스 돈스코이(27)선수가 결승골을 성공시킨후 팀동료는 물론 샥스 저지를 입은 팬들과 함께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AP]

NHL 스탠리 컵 결승전에 팀 창단후 처음으로 4반세기만에 진출한 산호세 샥스가 2패뒤 소중한 첫승을 거두어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피츠버그에서 치른 스탠리 컵 결승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서 아깝게 패배해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했던 샥스는 4일 산호세 SAP 센터에서 열린 피츠버그 펭귄스와의 3차전에서 4 피리어드가 끝날때가지 2-2로 팽팽하게 맞서며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오버타임 전반 12분 18초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시리즈 첫승을 얻어냈다.

특히 산호세 샥스는 이번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이날까지 5번 오버타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며 이날을 제외하고 나머지 4게임에서는 모두 패배했었다.


이날 오버타임에서의 결승골은 주나스 돈스코이의 손에서 나왔다. 올해 NHL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준비도 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핀랜드 출신의 돈스코이 선수는 아마도 이날 결승골 성공으로 산호세 샥스 역사상 가장 중요하나 골을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

이날 샥스는 피츠버그가 선취골을 넣은 가운데 저스틴 브라운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펭귄스의 패트릭 혼크비스 선수가 다시 골을 빼앗으며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샥스는 경기 종료직저너 파워플레이에서 와드 선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오버타임에서 결승골을 넣은 돈스코이 선수는 지난해 5월 샥스에 입단했으며 입단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한편 샥스와 펭귄스의 4차전 경기는 오늘(6일) 산호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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