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위험 인식의 날 금문교 행진
2016-06-03 (금) 04:01:54
김동연 기자
총기 위험 인식의 날 맞은 2일 미 주요 도시 곳곳에서 총기 휴대 및 소지를 반대하는 오렌지빛 행렬이 이뤄졌다.
북가주에서 행진에 동참한 인원들은 같은날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상징인 금문교를 횡단하며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총기규제 강화법의 필요성을 외쳤다.
지난 2014년 아들이 거수자의 총에 맞은 끔찍한 경험을 했다는 클레어 센시나씨 역시 100여명의 인파와 함께 팻말을 치켜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주변에서 너무나도 쉽게 총기를 구할 수 있다”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살상무기와의 접근성이 중요한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Moms Demand Action 소속으로 시위에 참여한 사라 스미린씨는 “바로 전날(1일) UCLA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어떻게 자녀를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현재 가주에서는 개빈 뉴섬 부지사의 주도로 주 전역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해 10발이상 든 탄창의 소지와 판매를 금지하고 탄환 구입자들에 대해 즉석 신원조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총기 규제 강화안이 추진중이다.
이는 11월 주민투표에 의해 성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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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