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학교에 간호사 부족심각
2016-06-02 (목) 04:24:12
김판겸 기자
▶ 산타크루즈 카운티가 최악
▶ 학생 1만3,432명 당 1명 꼴
베이지역의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소아과협회(AAP)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전체 학교 중 절반 이상이 교내 상주하는 간호사를 둘 재정 형편이 안 된다고 밝혔다.
AAP는 간호사 규정에는 한 학교당 1명의 간호사가 상주하게 돼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며 기준 미달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고, 그 피해는 아동과 청소들이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버클리 지역의 학교 중 교내 상주 간호사를 보유한 학교는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간호사 부족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가주 전체로 볼 때 2,784명의 학생 당 간호사 1명이 있는 꼴이다. 베이지역 카운티의 상황은 더욱 안 좋다. 이중 산타크루즈는 가주 카운티 중 최악으로 학생 1만3,432명 당 1명의 간호사가 있다. 상황이 가장 좋다는 샌프란시스코는 학생 1,5217명 당 1명의 간호사가 건강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선 학교 관계자들은 상주 간호사를 두고 싶지만 그럴 예산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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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