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PD 바디캠 착용 경찰위원회 승인

2016-06-02 (목) 04:19:17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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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 회복*수사과정 투명성 위해

샌프란시스코 경찰들의 공무중 바디캠 착용이 빠르면 8월 1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위원회는 1일 진행된 관련 투표를 5-2로 통과했다고 밝히고 향후 수사과정의 투명성과 정당한 절차를 위해 노력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현재 도마 위에 오른 경찰의 과잉 진압과 인종차별등과 관련한 개혁안과 테이저건 사용 등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니 채플린 임시 경찰국장은 “바디캠 사용을 적극 지지한다”며 “경찰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등과 관련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SFPD는 최근 경찰 총격으로 인한 용의자 사망 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과 인권 단체로부터 강도 높은 비난을 받아 왔다.

지난달 19일 베이뷰 지역 엘미라 스트릿에서 29세 여성 제시카 윌리엄스가 또다시 경찰의 총에 쓰러지며 이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고 이는 결국 그렉 서 경찰국장의 해임으로 이어졌다.

같은날 윌리엄스의 사망 관련 진실공방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요구하는 인원들에게 채플린 임시 국장은 “현재 정확한 사건의 경위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실시중이며 추후 상세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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