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가*라피엣, 주택절도 ‘기승’
2016-06-02 (목) 04:18:03
신영주 기자
▶ 현금화 쉬운 고가의 보석*전자제품 노려
▶ 빈집 노리고 침입해 순식간에 싹쓸이 해가
1년여 전부터 오클랜드 힐 지역에 빈집털이범이 극성을 부리고 얼마전 부터 더블린 지역의 고급 주택가에까지 이들 털이범들이 진출한 가운데 최근 모라가 오린다 지역에 주택침입 절도가 기승을 부리자 당국이 문단속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달 23일 모라가 카자르 코트 주택에 침입한 용의자가 현금을 훔쳐 달아났고, 같은날 위크햄 드라이브 주택에서는 카메라와 보석상자를 도둑맞았다.
당국은 두 피해사례 모두 아무도 없는 빈집을 타켓으로 한 용의자들의 소행이라며 피해주택들은 창문을 잠그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존 킹 모라가 경찰국장은 “범죄에 안전한 지역이라고 방심해서는 안된다”면서 “가정을 보호하려면 문단속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피엣 한 주택에서도 보안장치를 하지 않은 침실과 욕실 창문을 통해 용의자가 침입, 보석상자를 훔쳐 달아났다.
피해액은 1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크리스텐슨 라피엣 경찰국장은 “절도범들이 훔쳐간 것은 보석상자가 유일했다”면서 “가장 현금화하기 쉬운 보석은 절도범이 주로 노리는 타겟품”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2013년 발생한 라피엣 주택절도의 53%는 잠금장치를 가동시키지 않은 창문과 현관문을 통해 절도범들이 침입했다”면서 “올해는 그 비율이 27%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 1월-5월 오린다는 전년 대비 주택침입절도률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당국은 프리웨이 주요지점과 일부 주거도로에 자동차번호판 인식 카메라 부착을 늘인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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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