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관 2명 부상*용의자 가정집 은닉했다 사망
▶ 스와트 팀등 수백명 투입돼 집집마다 검문
1일 대낮 프리몬트에서 경찰과 용의자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용의자는 경찰 2명에게 총격을 가한 후 도주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은 1일 오후 1시 30분경 프리몬트의 쇼핑센터 주차장(프리몬트와 워싱턴 블러버드)에 차량번호판없이 서 있던 픽업트럭 운전자가 경찰의 정지명령을 거부하고 경관에게 총을 발사한 후 도주하면서 시작됐다.
10분후 로버츠 애비뉴 1300블럭(세이프웨이 뒷편)에서 경찰과 대치한 용의자가 또다른 경관에게 두발의 총을 쏜 후 프리몬트 어빙턴 지역으로 도주했다. 수색팀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어빙턴 지역 집집마다 검문을 실시했다.
사건현장 주변 감시카메라 분석과 목격자 증언들을 토대로 용의자가 아직도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FBI, 스와트팀 수백명과 합동으로 경찰탐지견, 헬기, 드론 등을 투입해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또 사건현장 1마일 반경내 지역주민들에게 수상한자를 보면 911에 신고하라는 적색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경찰은 일반가정집에 몸을 숨긴 용의자가 집밖으로 나오도록 최루개스를 투척했으나 화재로 번졌다. 용의자는 다음날 오전 7시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다행히 용의자가 은닉한 집에 집주인 등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산호세 리저널 메디칼 센터로 이송된 첫번째 부상 경관은 1년 경력으로 중태이며 두번째 부상 경관은 10년 경력의 수사관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한편 프리몬트 경찰은 또다른 공범 2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로버츠 애비뉴에서 사건현장을 목격한 조 크랩씨는 "경찰과 용의자간의 쌍방간 총격전이 이어져 살벌했다"면서 "총에 맞은 경관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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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