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린소녀 마약 복용시킨 뒤성매매 시킨 남성 체포

2016-05-31 (화) 03:18:22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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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어린 소녀에게 인신 매매 위협과 공갈협박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산 라파엘 경찰국에 따르면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칼 올랜도 워싱턴(29)는 최근 리치몬드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산 라파엘 소녀를 만나 달콤한 관심을 보이면서 사귈 것을 제안한 후 점차 성매매를 시키는 등 포주역할을 하다가 체포돼 마린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워싱턴은 처음 소녀를 만난 뒤 소녀를 위해 야한 옷을 구입하고 그녀와 함께 마약을 복용하기도 했으며 점차 소녀를 매춘부로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고 산 라파엘 경찰국의 스코트 에베렐 경위가 전했다.


또한 워싱턴은 그 소녀를 산호세 도박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몸을 팔게 했으며 충분한 돈을 벌어오지 못할 경우 소녀를 구타하는 행위까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소녀가 자신에게 돈을 주지 않거나 자신에게 연락을 하지 않을 경우 가족들에게 전화하거나 텍스트로 연락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워싱턴은 이밖에도 소녀에게 가족을 떠나 혼자 일할 것을 요구했고 매일 500달러씩 1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소녀의 엄마가 경찰에 신고해 지난달 27일 밤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 소녀가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라고만 밝혔을 뿐 정확한 나이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워싱턴은 마린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며 보석금으로 50만 달러가 책정됐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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