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만에 2만5천달러 모금
▶ 가주상원의원 선거 탄력받아

제인 김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제인 김 SF수퍼바이저를 공식지지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샌더스가 이날 오전 자신의 후원자들에게 김 후보를 지원해줄 것을 이메일로 요청한 지 몇시간만에 약 1,000여명이 2만5,000달러를 김 후보측에 기부해 샌더스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제인 김 선거캠페인 컨설턴트인 에릭 제이는 “샌더스의 지지 발표 이후 후원자들의 기부금이 갑작스레 뛰었다”면서 “이같은 응답은 믿기 힘든 일”이라고 반겼다.
가주 상원 11지구를 놓고 스캇 위너와 경쟁을 벌여왔던 김 후보는 마크 레노 의원이 김 후보보다 온건한 위너를 지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약세에 놓였었다. 지난 4월 23일 가주당국에 보고된 선거자금만 살펴봐도 워너가 80만달러 남아있는 반면 김 후보는 36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나 샌더스의 지지는 김 후보측에 든든한 지원군이나 다름없다.
위너와 김 후보 둘다 민주당 당적이며 임기가 종료된 마크 레노 의원 자리를 놓고 경합하고 있다.
샌더스는 공식지지 성명에서 “제인 김 후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선출된 최초의 한인으로 이민자의 딸이며 서민주택과 공정임금을 위해 투쟁해온 인권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18일 발레호에서 유세를 한 샌더스 후보와 만나 커뮤니티칼리지 무료수업 등 정치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너 측 대변인 메기 뮤어는 “샌더스의 지지가 가주 상원의원 선거에 큰 변화를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마크 레노 의원, 카밀라 해리스 검찰총장, 게빈 뉴섬 부주지사,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 에드 리 SF시장 등이 위너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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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