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랜트*러셀 웨스트브룩 골든스테이트 초토화시켰다
▶ NBA 서부결승 시리즈 전적 1승 2패
22일 열린 NBA 서부결승 3차전에서 워리어스가 대패를 당한 가운데 이날 경기 후반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선수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걸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클라호마 시티의 포워드 케빈 듀랜트(35) 선수와 포워드 서지 이바카(9) 선수가 경기를 앞서가면서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AP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에 28점차 대패를 당했다.
워리어스는 22일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05-133으로 패했다.
1차전 102-108 패배후 2차전에서 118-91로 승리했던 워리어스는 이날 패배로 1승 2패로 다시 쫓아가는 입장이 됐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븐 커리가 24점, 클레이 톰프슨이 18점을 넣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랜트가 33점 8리바운드 3블록슛을, 러셀 웨스트브룩이 30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두 선수가 66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0-40으로 맞선 2쿼터 중반 스티븐 애덤스, 웨스트브룩, 디온 웨이터스의 연속득점으로 48-40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를 72-47, 25점 차로 앞선 채 마감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쿼터를 거듭할수록 점수 차를 벌렸고 구단의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양팀의 4차전은 오늘(24일) 오후 6시(서부시간)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