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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첫 판은 내줬다

2016-05-17 (화) 0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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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02-108패 기선제압 실패

▶ 커리 26점*톰프슨 25점 분전, 리바운드에서 밀려

워리어스 첫 판은 내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선수가 16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맞아 수비수를 제치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워리어스는 예상을 깨고 하위팀인 선더에 102-108로 패했다.[AP]

오늘(19일) 오클랜드서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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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하위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스에 1패를 허용했다.


정규리그 1위팀인 워리어스는 16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선더스에게 102-108로 패해 기선을 제압당했다.

정규리그 1위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8-102로 물리쳐 기선을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26점), 클레이 톰프슨(25점)이 분전했지만 골밑 싸움에서 밀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2-44로 우위를 점했다.

선더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27점, 케빈 듀랜트가 26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티븐 애덤스가 16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는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에서 3위를 한 오클라호마시티는 4강전에서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4승2패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골든스테이트에도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커리가 3점슛 2개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81-69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듀랜트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는 반격을 시작, 점수 차를 좁혀갔다.

88-85로 앞선채 4쿼터에 들어간 워리어스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듀랜트의 3점슛과 디온 웨이터스의 레이업을 잇따라 허용하면서 88-90으로 전세가 뒤집혔다.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1분 1초 전 애덤스의 자유투 두 개로 103-100으로 앞선 뒤 종료 30초 전에는 듀랜트의 중거리 슛으로 105-10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리 이궈달라의 레이업으로 3점차까지 쫓아간 뒤 파울 작전으로 나섰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이 자유투로 점수를 보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차전은 오늘(18일)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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