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센터 연등 단다
2016-05-12 (목)
이종국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법화사(주지 월 스님)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인사회를 위한 뜻 깊은 모금행사를 갖는다. 법화사는 오는 14일(토) 저녁 7시 애난데일 소재 법당 밖에서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 모금 연등 불사를 개최한다. 1인 1등 달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월 주지 스님은 “워싱턴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운동에 불자들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연등 불사를 하게 됐다”며 “이날 불자들이 다 함께 연등에 촛불을 켜고 커뮤니티 센터 건립 성공을 위한 축원을 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월 스님은 이어 “커뮤니티 센터는 한인사회의 쉼터이자 구심 공간, 2세와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전승공간이 돼야 한다”며 “센터 건립 모금 불사는 내년에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화사는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1시에 관등법회를 갖는다. 문의 (703) 348-9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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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