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SU 학생 4명 단식투쟁 8일째

2016-05-09 (월) 03:39:45 김판겸 기자
크게 작게

▶ “인종학과 축소 반대한다”

SFSU 학생 4명 단식투쟁 8일째

SFSU 인종학과 축소에 맞서 교내에서 단식투쟁 및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SFSU) 재학생 4명이 학교측의 인종학과(ethnic studies) 축소에 맞서 한국 정치 및 노동계 시위에서나 있을 법한 단식투쟁에 8일째 돌입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킬 메스테이예 등 18-20세로 구성된 이들 대학생들은 학교 측이 인종학을 없애려고 하자 “학과 페지 중단”을 외치며 단식투쟁에 돌입, 물만 마시며 버티고 있다.

의사가 단식 6일째 4명의 상태를 진찰한 결과 현재까지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주립대 측이 예산 부족을 들어 두 개의 인종학 관련 포지션을 임시가 아닌 완전히 없애려 하자 다양하게 배울 권리를 대학이 침해하고 있다며 단식을 벌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인종학 축소 계획 철회를 외치고 있는 4명의 대학생에 동조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대학측의 축소 결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