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F행 싱가포르 항공기 19시간 지연
2016-05-06 (금) 03:53:00
김판겸 기자
▶ 활주로까지 진입했다 취소, 180명 불편 겪어
인천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예정이었던 싱가포르 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전 갑자기 취소돼 승객 186명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5일(한국시간) 오후 5시50분 인천-SF 노선 싱가포르 항공 여객기가 활주로까지 진입했다가 다시 기수를 돌려 승객을 모두 내리도록 했다.
싱가포르 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이륙을 위해 속도를 올리는 상황에서 공항 관제탑이 급히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른 급정거로 타이어가 손상돼 정비가 불가피해져 수리를 마치고 6일(한국시간) 낮 1시 SF로 출발했다. 관계자는 관제탑이 급정거를 지시한 이유는 아직 확인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승객 186명은 항공사 측에서 제공한 간단한 식음료로 저녁식사를 해결했고, 급히 다른 항공편을 구하거나 하룻밤을 인근 호텔에서 보내야 했다. 싱가포르 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식음료와 호텔 숙박 등을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