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경찰국 DUI 단속 보도자료서 적절치 못한 언어 사용 사과
2016-05-04 (수) 06:09:29
신영주 기자
오클랜드 경찰국(OPD)이 싱코데마요(Cinco de Mayo) 음주운전 단속을 알리는 언론 보도자료에서 적절치 못한 언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3일 사과했다.
OPD는 히스패닉계 명절인 싱코데마요를 마가리타와 데킬라 술과 함께하는 “축제기간 또는 감옥기간 (Fiesta Time or Jail Time)”이란 표현을 써서 항의와 공격을 받자 즉시 “문화축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무신경한(insensitive) 메시지였다”면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공개사과를 했다.
OPD는 “싱코데마요 기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의도였다”면서 “지역사회 중심인 문화가치를 존중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도자료에서 부적절하게 표현된 단어는 캘리포니아교통안전국이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타 사법집행기관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OPD에 따르면 2014년 싱코데마요 축제 주말동안 차량충돌로 미 전역에서 343명이 사망했고 이중 116명이 음주운전이 원인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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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