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크루즈 여행사 ‘ 카니발’ , 5월1일부터 패키지 선봬
오는 5월 1일부터 역사적인 미국-쿠바 크루즈 여행을 재개할 카니발사의 유람선 ‘Adonia’.
대형 크루즈 여행사인 카니발이 5월 1일부터 쿠바 크루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카니발은 쿠바 정부가 쿠바 태생 미 거주민의 배를 이용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50년만에 미국-쿠바 크루즈 여행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7박 패키지는 마이애미를 떠나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2박을 보낸 뒤 시엔푸에고스와 산티아고데쿠바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유람선은 704명의 여행객이 탑승할 수 있는 ‘Adonia'로 선정됐다.
한편 카니발의 경쟁사인 로얄 캐리비언 인터내셔널과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도 쿠바 크루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쿠바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