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1베드룸 14%, 2베드룸 18.3% 올라
▶ 미 50개 도시 중 인상폭 1위, 산호세 앞질러
오클랜드 렌트비 인상폭이 미 50개 도시중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클랜드의 1베드룸 중간렌트비(2,280달러)는 전년대비 14%, 2베드룸 중간가(2,720달러)는 18.3% 올라 미 도시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아파트 임대 웹사이트인 줌퍼(Zumper) 측이 22일 발표했다.
산호세도 2베드룸 중간가(2,900달러)는 전년대비 17.4%, 1베드룸 중간가(2,270달러)는 12.4% 올랐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보다 1베드룸(3,590달러) 5.6%, 2베드룸(4,850달러) 5.9%가 뛰었다.
줌퍼의 데빈 오브라이언은 “오클랜드 렌트가(1베드룸)가 산호세를 앞지르기는 처음”이라면서 “샌프란시스코 렌트비보다 상대적으로 싸고 공간이 넓은 오클랜드로 이동하는 IT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일자리가 창출되자 렌트비도 동반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오클랜드 1베드룸 렌트비가 산호세보다 10달러 높았다”면서 “오클랜드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오브라이언은 “보스턴의 1베드룸 중간가는 2,310달러로 3위이나 오클랜드 상승폭은 보스턴보다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줌퍼측은 올해도 오클랜드와 산호세 렌트비는 8-9%대, 샌프란시스코는 3-4%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줌퍼에 따르면 최고 렌트중간가는 샌프란시스코가 미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뉴욕, 보스턴, 오클랜드, 산호세가 탑 5위 안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주 산호세시는 4만4,000유닛 건물에 해당되는 렌트인상폭을 5%로 확정짓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오클랜드시도 렌트 상승의 제동을 걸기 위해 90일간 유예기간을 4월초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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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