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도서관, 개인 도서 연체료가 무려 만달러
2016-04-26 (화) 04:13:06
김동연 기자
산호세 공공도서관 23개 브렌치의 연체료가 68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본보 3월 9일자 A6면 보도> 일부 개인 대여자의 벌금이 수천달러에서 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산호세 시에 따르면 1만 달러 이상 연체료를 기록하고 있는 주민은 3명으로 최고가는 1만1,342달러66센트로 집계됐다. 또한 7명 이상이 5,000달러를, 적어도 130명이 1,000달러가 넘는 벌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는 사면 프로그램을 통해 분실 상태에 놓인 도서를 돌려받고 한번에 100권을 대여할 수 있는 책의 수를 대폭 축소해 사태 수습 및 재발 방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시사했다.
현재 시의회는 개인이 한번에 빌릴 수 있는 도서를 20권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와 함께 타 도시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벌금 또한 미반납자들의 발걸음을 주저케 하는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산호세 도서관 연체료는 하루당 50센트, 최대 20달러가 부과되며 도서분실비 역시 항목당 20달러이다.
이에 비해 SF는 하루 10센트의 연체료, 최대 5달러와 함께 시니어 혜택, 17세 미만 청소년에 면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오클랜드는 하루 25센트, 최대 6달러로 알려졌다. SF 도서관의 체납금액은 460만달러(개인 최다 3,393.44달러)로 산호세의 절반 수준이며 오클랜드 역시 300만(개인 968.51)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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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