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여자 오픈’ 주최 USGA 크리스티나 랜스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올해 ‘US 우먼스 오픈’(US Women's Open)이 산호세 인근 코드벌(CordeValle) 골프장에서 열립니다. 전년도 챔피언인 전인지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등 수 많은 한인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US 우먼스 오픈을 주최하는 미 골프협회(USGA)의 크리스티나 랜스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박인비, 최나연, 김세영, 장한나, 유소연 등 한인선수들을 비롯해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며 “대회에 한인 갤러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산호세 인근 지역에서 7월 열리는 ‘US 우먼스 오픈’의 홍보 차 25일 전인지 선수와 함께 팬 사인회 및 미디어 데이<본보 26일자 보도>에 참석한 랜스 매니저는 “특히, ‘US 우먼스 오픈’의 제 70회 대회의 작년 챔피언은 전인지이고 2014년은 미쉘 위였다”면서 “2년 연속 한인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며 대회와 한인선수들 간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올해로 71회째를 맞는 대회에 대해 랜스 매니저는 “미쉘 위와 전인지 같은 우승자들은 순위에 상관없이 우승 후 10년 간 대회 출전자격이 보장된다”며 “이외에 리디아 고, 렉시 톰슨 등 탑 랭킹의 유명선수들도 출전자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에 예선 시합 없이 2015년 롤렉스 세계 랭킹 탑 75위까지와 2016년 상금순위 탑 10위까지는 출전권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며 “나머지 선수들은 7월 4-6일 예선을 치른 후 7월 7-10일에 열리는 본선 대회에 총 156명이 경기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을 희망하는 선수들은 5월 4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올 ‘US 우먼스 오픈’의 티켓 구입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2016uswomensop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산호세 인근에서 열릴 예정인 ‘US 우먼스 오픈’과 관련, 전년도 챔피언 전인지 선수가 대회 홍보를 위한 팬 사인회에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티나 랜스 USGA 커뮤니케이션 매니저가 전 선수와 함께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