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집값 4년만에 하락
2016-04-25 (월) 03:59:48
김동연 기자
▶ 1.8% 감소***중간값 100만불선 유지
2010년대 상승일로를 보여온 샌프란시스코의 집값이 다소 내렸으나 여전히 100만 달러가 넘는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작년 3월과 지난달 사이 SF 주택 중간값이 104만2,500달러로 1.8% 하락했다.
또한 같은 기간 거래된 주택의 수 역시 22.1% 급감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매물에 대한 수요자간 경쟁은 아직까지 치열한 상태로 시장에 나온 주택의 77.5%가 처음 공시된 가격보다 비싼 값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스트로에 경우 매매가 완료되기까지 평균 9일이 소요되며 처음 책정된 가격의 109%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넬라 리차드슨 레드핀 경제전문가는 “매물은 줄어드는 반면 더욱 치열해지는 구매자들간 경매 전쟁으로 인해 매입을 포기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집값과 매매수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미 베이지역의 주택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태로 다소 오름세가 주춤하더라도 여전히 중산층의 내집 마련은 매우 힘든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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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