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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커리 부상으로 비상

2016-04-25 (월) 03: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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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전 100-98로 승리, 2차전 진출 1승 남겨

▶ 샌안토니오·클리블랜드, 4연승으로 2회전 진출

워리어스 커리 부상으로 비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스타 스테픈 커리선수가 24일 열린 NBA 플레이오프 휴스턴 로케츠와의 4차전 2쿼터 직전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절뚝거리며 코트를 떠나고 있다.[AP]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4일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121-94로 대승을 거둬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뒀지만 커리가 경기도중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비상이 걸렸다.

커리는 2쿼터 종료 직전 수비 도중 왼쪽 발이 미끄러지면서 오른 무릎이 꺾였다.

그는 절뚝거리며 코트를 빠져나갔다.


커리는 지난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2,3차전을 결장했는데, 복귀전인 4차전에서 다시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커리는 25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정확한 상태는 검사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콘퍼런스에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0-98로 꺾고 4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는 마지막 공격에서 레지 잭슨의 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탈락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파죽의 4연승으로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도 24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015-2016 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4차전에서 116-95로 완승했다.

4연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댈러스 매버릭스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2회전을 치른다.


샌안토니오가 포스트시즌에서 '스윕승'을 거둔 것은 9번째다.

이 중 3번이 멤피스를 상대로 거둔 기록이다.

◇ 24일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콘퍼런스
클리블랜드(4승) 100-98 디트로이트(4패)
보스턴(2승2패) 104-95 애틀랜타(2승2패)

▲ 서부콘퍼런스
샌안토니오(4승) 116-95 멤피스(4패)
골든스테이트(3승1패) 121-94 휴스턴(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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