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 한미노인봉사회 창립 36년 기념식
▶ 점심제공*의료 봉사*다양한 강좌 진행해 와

23일 오클랜드 EB한미노인봉사회관에서 개최된 봉사회 36주년 기념식도중 김옥련 회장(중앙 왼쪽)이 리비 샤프 시의원의 특별보좌관(중앙 오른쪽)의 축사를 통역해 전달하고 있다.
주류사회에 EB 한인문화원 건립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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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생일을 맞은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이하 EB노인회)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가속 페달을 더욱 힘차게 밟는다. 23일 EB한미노인회 봉사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여한 주류사회와 한인 주요 관계자, 그리고 회원들이 함께 모여 그간 활동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현재 추진중인 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옥련 회장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점심 제공, 건강 관련 정보제공과 질병예방 강의, 다양한 운동과 교육 활동에 힘을 보태준 여러 분들이 있어 EB노인회가 건재해 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알라메다 카운티, 오클랜드 시의회 관계자들과 문화센터가 들어설 최적의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세대간, 인종간의 화합과 교류가 이뤄지는 북가주 한인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F 총영사관 이상렬 부총영사는 “EB 노인회의 다양한 활동은 지역사회 뿐만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에도 모범이자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격려한 뒤 “EB 한인들의 숙원 사업인 문화센터 건립에 주류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리비샤프 오클랜드 시장, 롭 본타 가주 하원의원실에서 참석한 보좌관들 역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오클랜드에서도 한국 문화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EB 노인회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하며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김진관 내과의사와 이승원 한의사, 식재료와 생필품 지원에 앞장서온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 대표, 시민권 교육을 실시하며 작년 60여명의 시민권 취득을 도운 송이웅 법무사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수퍼바이저 키스 칼슨, 태극권 강사 비숍 스캇 등 타인종 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도 함께 전달됐다.
축하 공연 순서 역시 빠지지 않았다. 김옥련 회장의 후배들인 이화여대 북가주 동문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문리버’, ‘아리랑’등을 열창했으며 쏘넷앙상블 단장으로 활동중인 배아람씨의 ‘섬집아기’ 비올라 연주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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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