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B 공원서 흡연·드론 금지

2016-04-24 (일) 09:23:02 김동연 기자
크게 작게

▶ 이용객·자연환경 보호 위해

이스트베이 공원국이 관할하는 지역공원과 산책로에서 흡연행위와 드론 날리기가 전면 금지된다. 공원국 이사회는 19일 열린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자연 보호을 위한 방편으로 즉시 조치가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캐롤라인 존스 대변인에 따르면 강화된 규제는 산불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고 공원 내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성분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비소와 크롬, 암모니아 등 해로운 화학물질이 토양에 스며드는 것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조치로 65개 지역 공원에서 일제히 적용된다.

일부 숙박을 위한 야영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엔진 동력을 보유한 드론의 활용을 이미 제한했으나 규정을 피한 일부 드론들이 여전히 행인들과 새 등 야생동물을 위협하고 있어 범위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존스 대변인은 “특히 드론으로 인해 응급 상황시 공원국이 운영하는 헬기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원국은 같은날 크로켓 힐즈, 틸든, 앤써니 셰보 지역공원 등지의 산책로에 자전거 전용 싱글 트랙을 신설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보행자와 자전거간의 이격을 통해 상호간의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등 안전과 편의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존스 대변인은 “이용객들의 제한만을 꾀하는 것이 아니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