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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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통한 선교전략 수립 할 때”

2016-04-24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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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문화선교교회 창립, 조형주 목사 취임

지구촌 문화선교 교회(GCMC) 창립 및 조형주 담임목사 취임 예배가 지난 17일 메릴랜드 노스 베데스다 소재 지구촌 문화선교 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 지역 전통예술인으로 30여년 간 활동해 온 조형주 목사는 “선교와 전도도 영적인 전쟁이기에 전략이 필요하다. 시대에 부응하는 선교 전략인 문화 선교의 때가 도래했음을 믿는다. 지난 25년의 해외문화 선교, 10년의 북미 원주민 선교, 최근 4년의 교도소 사역을 통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인종과 국경, 언어의 벽을 초월하는 문화를 통한 선교와 전도로 하나님 알리기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차용호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해 신진미 권사의 축가, 안준식 목사의 말씀, 김범수 목사·노규호 목사의 축사, 조형주 담임목사의 답사, 김순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조 목사와 부인 서순희 씨가 이끌어 온 한미공연예술아카데미(KPAAA) 문하생들이 힘찬 출발을 상징하는 북의 향연과 무용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편 지구촌 문화선교 교회는 매주 토요일 토요 문화학교를 운영 중이다. 무용(한국무용, 찬양무용). 국악(사물놀이, 난타, 설장고, 농악 및 상모돌리기), 가야금(찬송, 민요), 하모니카, 축구교실, 생활영어, 시민권시험 준비반 등이 개설돼 있으며 학생 및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 목사와 부인 서순희씨가 이끌어 온 KPAAA는 지난 30여년간 백악관과 여러 연방정부, 뮤지엄, 메릴랜드 대학 등 미 전역 여러 곳에서 2천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면서 교도소 위문 공연, 선교사를 위한 국악 강습 등 선교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문의 (240)338-7555
(410)302-7793
주소 10701 Old Georgetown Rd,
North Bethesda, MD 2085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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