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바자회·한방진료
2016-04-19 (화) 07:56:22
이승연 기자
원불교 백주년을 기념하는 ‘보은바자회 및 한방무료진료’가 17일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원불교 워싱턴 교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 가구, 생활용품 등의 중고물품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 한국에서 가져온 장류, 곡류, 건어물과 신도들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 김밥 등이 판매됐다. 바자회는 200여명이 방문하고 판매물품이 대부분 소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방무료진료는 보화당 김종률 원장이 진행했다. 행사를 후원한 김 원장은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건강한 음식을 지역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좋다”며 “매년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불교 워싱턴 교당은 교조인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원뷸교를 창시한 4월 28일 대각개교절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보은바자회 및 한방무료진료를 개최하고 있다.
<이승연 기자>